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며,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 Gandhi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 Gandhi
이케다 선생님의 수필 '우리가 나아가는 승리의 길'(1)을 읽었다.
화광신문 2010년 1월 22일자 14면에 실린 글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쫒아 읽어갈 결심이다.
스승은 시작 부분을 시처럼 읊으셨다.
순간순간 시정 풍부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1. 설날이로구나 / 사제(師弟)의 길은 / 상쾌하다
학회 창립 80주년의 파란 하늘에 영광스러운 아침 해가 떠올랐다!
저편에는 하얀 눈이 쌓인 후지산이 새해 아침 햇살을 받아 왕자처럼 빛난다.
민중 시인 휘트먼의 힘찬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두 발로 마음 가벼이 나는 열린 길로 나선다."
"자, 출발하자! 그대가 누구든 나와 함께 여행하자"
걸은 만큼 전진할 수 있다. 나아간 만큼 길이 넓혀진다. 학회는 영원히 전진한다.
세계에 행복과 평화와 승리의 길을 넓혀야 한다!
2. 세법(世法)은 물론 불법(佛法)에서도 그 간요는 '승부'다.
불법도 인생도 승부다. 하루하루, 한해 한해가 승부다. 단연코 이겨야 한다. 반드시 이기기 위한 신심(信心)이다. 우리는 창립 80주년인 올 한해의 승부도 '법화경의 병법'으로 이겨야 한다.
3. '팔십(八十)'이라고 하면 불법에서는, 부처와 보살은 '팔십종호(八十種好)'라는 뛰어난 상호(相好)를 지닌다고 설한다.
대성인은 이 장엄한 모습을 범부(凡夫)의 육신이라고 통찰하셨다.
"보모 과박(果縛)의 육신 외에 달리 삼십이상(三十二相) 팔십종호의 상호가 없으며 즉신성불이 이것이니라."(어서 814쪽)고 하셨듯, 본유(本有)의 내 생명이 즉 부처의 존귀한 위광을 갖추고 있다.
이 본의(本義)에서 보면 팔십종호는 광선유포(廣宣流布)를 위해 싸우는 여러분의 빛나는 생명이다.
예를 들면, 팔십종호의 모습으로 "몸은 윤택하다." "일체의 악심(惡心)이 있는 중생도 보면 기뻐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것은 무작(無作)의 고귀한 모습으로 모든 사람을 자기 편으로 규합하는 창가의 태양인 부인부의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빛이 몸을 비춘다."는 우리 지역과 사회를 엄연히 비추며 활보하는 '황금기둥'인 장년부일 것이다.
"몸은 정결하다."는 법화경의 '여연화재수'의 경문처럼 탁세에 만연하는 어떠한 악에도 물들지 않고 '화양'의 꽃을 피우는 청신한 여자부다.
"이는 날카롭다."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는 언론의 엄니를 날카롭게 연마한 남자부와 대학부의 젊은 사자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다 내지 못한 부처의 힘이 있다. 더 발휘할 수 있는 부처의 지혜가 있다.
우리에게 창립 80주년은 한사람 한사람이 본래 지닌 부처의 생명을 마음껏 여는 해이다.
주저하지 말고, 자기가 지닌 팔십종호라는 인격의 광채를 활기차게 끝까지 빛내야 한다.
4. 스승은 50년 전인 1960년 새해 아침, 가족 함께 근행하며 기원한 일을 소개하며 말씀하신다.
일체는 '서원의 기원'에서 시작한다. 그 원초(元初)의 기원이 하루하루 자기 행동에 혈맥이 되어 흘러야 한다. 니치렌불법은 '인과일념(因果一念)'이다. 생명 깊은 곳에서 굳게 정한 일념이 이미 '승리'이고 '완승'이다..라고.
5. 스승은 문하의 승리를 염원하며 인간혁명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사제불이(師弟不二)'는 스승의 위대한 경애를 우러르며 "월월 · 일일(日日)"(어서 1190쪽) 자신을 인간혁명 하는 일이다.
영국의 시인 포프는 "개개인이 강력해지는 일이 전체를 위해 필요하며, 개개인이 행복해지면 전체도 행복해진다."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한 사람'이 강해져야 한다. 그대 자신이 강해져 인생을 승리해야 한다. 남이 아니다. 자기가 어떠냐에 달렸다.
위대한 '인간혁명'을 이루는데 필요한 요건은 무엇인가.
첫째, '사제(師弟)'의 원점에 서야 한다.
대성인은 "사장(師匠)은 대지와 같으니라."(어서 900쪽)고 말씀하셨다. 작은 씨앗이 하늘에도 닿을 듯한 거목으로 혁명적으로 성장한다. 그것은 원점인 대지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용기에 불타 '대원(大願)'을 세워야 한다.
연조는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을 세우라."(어서 1561쪽)하고 말씀하셨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불굴의 투혼을 불태우며 열심히 기원해야 한다. 광선유포의 '대원'에 서야 한다. 그 용기가 반드시 작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한다.
셋째, 집념을 갖고 끈임없이 '전진'한다.
성훈에는 "더욱 면려하여 강성하게 신력을 다 내도록 하시라."(어서 1192쪽)고 씌어 있다.
더욱 '사자왕의 마음'을 끄집어내어 타성과 싸우고 체념과 싸우며 삼장사마(三障四魔)를 하나하나 물리쳐야 한다.
당당하게 / 청춘 난무하는 / 승리의 길
원단(元旦)에 / 승리 승리의 / 길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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