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창대제(創大際)', 테마는 '낭만과 영지의 표현!'
'창대제' 직전에는 준비를 맡은 학생들 대부분이 철야 작업을 계속하며 악전고투를 거듭했다. 그렇지만 모두 투지를 불태웠다. 연구를 종합 정리하는 것이나 전시 하나에도 최고로 만들겠다는 기백이 넘쳐흘렀다.
빨갛게 부은 눈을 비비면서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했다.
"'창대제를 봐 주세요'라는 우리의 부탁으로 야마모토 선생님이 오시는 거라구. 그러니까 선생님께서 '과연 소카대생이다. 훌륭하다!'고 감탄하실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
나약한 소리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체육관에서 열린 창대제 기념 페스티발..
"나는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소카대학교는 일본에서 아직 학생수가 가장 적은 대학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토록 뜻깊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대학 축제는 다른 곳엔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
"나는 여러분을 위대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서 상대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나보다도 수십 배, 수백 배나 위대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인격자라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대학 역사를 보아도 본래 학생과 교사는 인간적으로는 대등한 관계였습니다. 그런 인간관계의 유대가 있었기에 비로소 세계적인 위업을 수립한 사람과 훌륭한 평화 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의 세계는 그래야만 한다고 나는 오래 전부터 마음 속 깊이 생각해 두었습니다. 그것이 나의 기본 정신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인간주의 이념을 내걸고 사회로 비상할 위대한 지도자의 모임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의미에서도 나는 여러분의 성장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 가장 기대하며 드러나지 않는 그늘의 입장에서 평생 응원할 결심입니다.
오늘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다시 만납시다."
행복한
일생을 장식하라
오늘 승리해서
'역사를 창조하는 것은 인간이다. 그 주역은 자네 자신, 그대 자신이다. 타인을 의지하지 마라. 자네, 그대가 통쾌한 창조의 드라마를 연기하는 것이다.
맹렬히 일어서라! 자신의 껍질을 타파하라!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도전으로 열린다. 나날이 전진이다! 나날이 향상이다!
도전을 잊으면 타성에 빠지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체와 패배다. 어제의 자기 자신을 단호히 뛰어넘어라! 그리하여 오늘이라는 날을 기필코 승리하라! 거기에 완승의 방정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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